송도 불법주차 근황
사건의 시작은 이렇다. 이 아파트 주민 A 씨는 26일 자신의 캠리 차량에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여진 것에 분노해 다음날 오후 아파트 지하주차장 진입로를 자신의 차량을 막은 뒤 홀연히 떠났다. A 씨의 차량에 아파트 주차 비표가 부착돼 있지 않아 관리 사무소가 외부 차량으로 오인, 스티커를 붙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의 돌발 행동 탓에 몇 시간 동안 주민들이 지하주차장 진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주민들과 관리실은 A 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고, 주민들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A 씨의 캠리 차량을 견인하려 했으나, 해당 아파트단지 도로가 사유지에 해당해 견인하지 못 했다. 이에 27일 밤 11시쯤 주민 20여명이 캠리 차량을 직접 들어 근처 인도로 옮겼다. 또 A 씨가 몰래 차량을 가져갈 수 없도록 바퀴에 휠락을 걸어뒀다.
하지만 A 씨는 어떠한 조치도 없이 29일 오후 캠리 차량에서 골프가방만을 챙겨 간 것으로 알려졌다. 분노한 입주민들은 다음날 캠리에 경고문을 부착했다. 경고문에 따르면 "차량에 불법주차스티커가 부착되었다는 사실에 불만을 갖고 상기 차량을 이용해 27일 아파트 정문 및 지하주차장 출입구를 막고 경비원과 직원에게 막말을 퍼붓는 사건을 일으켰다"라며 "이 때문에 23시경까지 입주민 차량의 극심한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입주민 및 동대표들은 인력으로 상기 차량 인도로 이동 조치했고 경찰 신고를 통해 즉시 이동을 요청했으나 귀하는 이를 거부하고 있다"라고 적혀 있었다.
입주민들은 A 씨에게 캠리 이동 주차 및 경비원과 입주민에게 공식 사과할 것을 요청했다. 응하지 않을 경우 차량번호, 동호수, 입주자 이름을 공개하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불법주차 캠리 주위에 차 주대로 앞뒤를 막고 연석으로 옆을 막았다는데
불법주차 한채 그대로 있어 그냥 움직이지 못하게 족쇄를 철컹철컹 하셨다고 하네요.
송도 불법주찿 주민분들이 열받아서 포스트잇을 붙이기 시작했는데...
가끔 어떤분이 그 포스트잇을 뜯는다고 합니다. 캠리분 지인분이라고 하는데...
주차장 진입공간에 차 던져놓고 간것도 아니지 않나 싶다.
곧 인천 송도 아파트의 상징이 될것같다.
어떤분이 아크릴 두꺼운거로 사각틀 만들어서 넣어 버리자는분도 있던데:::
굉장히 참신한 아이디어인듯!!
송도 불법주차 캠리 포스트잇 에디션@@
그러고
딜러에게 차를 팔았다네요..
얼마나 쪽팔렸으면...
이런짓을 하지말지 애초에...후 ㅜㅜ 입주민들만 곤란하네요.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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