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GLE 풀체인지






메르세데스 - 벤츠가 11일 마침내 풀체인지 된 신형 'GLE' 클래스를 공개했다.


드디어 2세대를 맞이하는 GLE 클래스는 벤츠의 준대형급 SUV로, BMW X5 등과 경쟁구도를 갖추고 

있는 차량이다.





신형 GLE 클래스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벤츠가 두가지 신 기술을 도입했다는 점!


첫째 서스펜션이다. 벤츠에 따르면 S클래스에서 적용된 매직 보디 컨트롤 시스템을 뛰어넘는 것으로,

각각의 휠에 부착된 스프링과 댐핑을 독립적으로 제어해 보디 롤 뿐아니라 좌우, 앞뒤 상하 흔들림까지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한다.





두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다. 


기존 GL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기모드로 약 30km 주행이 가능했었는데

이번 모델부터는 그 두배 이상인 8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게 끔 업그레이드 되었다.





신형 GLE 클래스는 크기도 더 커졌다.


이는 벤츠의 MLA 차세대 플랫폼을 적용한 덕분이다.

전고는 30mm, 휠베이스는 80mm가 증가되 2열 레그룸이 69mm정도 증가되었다.


후방 적재공간 또한 이전보다 125리터가 넓어졌으며, 아울러 이번 모델부터는 옵션으로 후방 적재공간에

3열 시트(2인승)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끔 변경되었다.




파워트레인 경우 먼저 디젤 및 가솔린 모델이 출시된 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기본이 되는 디젤 모델에는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가솔린 모델의 경우 직렬 6기통 엔진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서 최대 출력 362마력, 최대토크 49.8kg.m의 성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두 모델 모두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었다.




인테리어는 E클래스에서도 선보인 듀얼 12.3인치 스크린이 기본으로 장착되어 기존 GLE클래스에서

볼 수 있었던 아날로그 다이얼 방식은 모두 사라졌다.


또한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스테레오 사운드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되는 것은 물론,

'액티브 테일배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 벤츠의 최신 

안전사양도 들어갔다.




벤츠는 GLE 클래스의 사륜구동 성능에 대해서도 큰 자신감을 보였는데, GLE 클래스에 장착된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은 도로에서 최상의 주행감은 물론, 트랙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벤츠의 4매틱 기술은 전륜과 후륜에 각각 토그를 운전 모드에 따라 0%에서 100%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오프로드 패키지에서 50mm까지 전고를 높여주는 기능이

추가된다고 한다.




한편 메르세데스 - 벤츠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파리 모터쇼에서 신현 GLE 클래스를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2019년 초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국내 출시일은 미정이다.


- 출저 - HI, be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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