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명곡 "너를 찾아서"


윤종신의 좋니를 잇는 또하나의 레전드 곡 


"너를 찾아서"



- 가 사 - 


그렇게 보내는 게 아녔어

그쯤에서 멈추면 좋을 줄

생각을 다 말로 하지 않는 것이 더

멋진 이별이고 잘 보낸 거라

 

이별에 멋 따위가 어딨어

좋은 사람으로 남는다고

뭐가 달라는데 나 미쳐가는데

니 가슴에 남는 나 그게 뭔데

 

어디니 무작정 찾아간다

원래 나 이기적이었었잖아

내가 보고 싶고 내가 그리운 게 더 중요해

멀리서 바라만 봐도 숨 쉬겠어

 

어딨니 너의 흔적 찾아 따라가려 해

분명히 남겼을 걸 넌 예쁘니까

내가 없어도 그 미소는 잃지 않을 너이기에

먼발치에서 라도 보고만 갈게

 

딴 사람으로 잘들 덮던데

난 그게 잘 안되네 이러다

오래된 이 길처럼 굳어 버린 채로

너의 발이 닿기만 바라기엔

 

어디니 무작정 찾아간다

원래 나 이기적이었잖아

내가 보고 싶고 내가 그리운 게 더 중요해

멀리서 바라만 봐도 숨 쉬겠어

 

어디있니 너의 흔적 찾아 따라가려 해

분명히 남겼을 걸 넌 예쁘니까

내가 없어도 그 미소는 잃지 않을 너이기에

먼발치에서 라도 보고만 갈게

큰 숨 한 번에 좀 더 견딜게

 



진짜 띵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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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싱어송라이터 최정윤









하루하루 매번 쏟아져나오는 신인들!!



그 중 올 하반기의 유력한

유망주 숨겨진 원석 


싱어송라이터 최정윤


요즘들어 너무나도 음색이 매력적이라 빠져서 듣고있다.


음색,갬성,매력 모두 갖춤





타 뮤지션 노래를 진짜 자기곡으로 만들어 커버하는데 너무 녹아내린다 

들어봐라 꼭 추천한다.





최정윤은 버클리 음대 출신이라구 한다



정윤 그리고 현서 라는 이름으로 버클리 시절때 노래를 냈다.


듣고있으면 힐리된다. 








자칭 타칭 비글미 多.
그녀는 시원시원 털털한 매력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쌀국수.

신촌에 있는 쌀국수 전문점

미**에 자주 출몰한다고 ...






8월 24일 금요일 정오에
새 싱글 '사라져'를 발매한다.





Interview With 최정윤



Q1. 최정윤의 발매작  가장 발랄하다는 ‘Tokyo Tower’ 보다 훨씬 밝은 곡이 나온다고 들었어요. 어떤 곡인지 알려주실  있을까요?
- 신곡의 제목은 사라져 이고, 연애를 할 때 서서히 변하는 연인의 행동 때문에 상처받은 제가  이렇게 변할거면 그냥 사라져!’라고 하는 모습을 표현한 노래에요 설명을 안보고 노래만 먼저 들었을 땐 굉장히 발랄하고 귀여운 노래처럼 들리겠지만, 가사와  설명을 함께 보신다면 조금은 슬픈 노래인 것 같아요.
 
Q2. 수줍음을 많이   같으면서 굉장히  쾌활하고 털털한가봐요! 주변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비글미도 있는  같은데요!?
- 대부분 저를 처음보는 분들은 제가 차분하고 조용할 것 같다고 하시는데, 수줍음도 많지만 흥이 더 많고 털털한 사람이에요짖궂게 장난치는 것도 좋아하고, 길거리에서 신나는 노래 나오면 갑자기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그래요..(ㅎㅎ) 가끔 친구들한테 너는 입만 안열면  괜찮은데..' 라는 소리를 듣기도  만큼 첫인상과는 다른 성격인 것 같아요

Q3. 평소 취미나 좋아하는 , 관심사가 궁금해요!
- 음악 하는 사람으로는 되게 뻔한 답변 같겠지만 좋은 음악 찾아 듣고피아노 치고 기타 치고 노래하는 게 취미예요. 가만히 누워서 영화나 드라마 보는 것도 좋아하고, (시집이나 한국장편소설) 읽는 걸 좋아해서 시간이 나면 틈틈이 책을 읽으려고 해요!



Q4. 버클리 음대에서 음악 공부를 했다고 들었어요. 무엇을 전공했는지, 당시 어떤 학생이었을지 궁금해요!
- 전공은 CWP(Contemporary Writing and Production)에요! 작곡편곡프로듀싱을 배우는 과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학교 다닐 당시엔 조용하고 나름 모범생(?)이였다고 생각해요교수님이 내주시는 과제나 시험은 항상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당시엔 같이 공부하는 다양한 친구들, 학교 녹음실이나 연습실, 공연장  모든 것들이 새롭고 커보여서 순수하고 행복하게 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있어요.
 
 Q5. SNS 계정에 올라온 가창영상, 커버영상 등이 인기예요. 앞으로도 계속 만나볼  있을까요!
- 네! 실은 지금까지 올린 영상들은 그날 그날  귀에 맴도는 노래를 즉흥적으로 연주하고 불러서 찍은 영상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놀랍기도 하고 감사했어요그래서 앞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틈틈이 업로드  예정이에요!
 
Q6. 가장 좋아하는 뮤지션, 혹은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뮤지션이 있나요?
- 제 마음의 0순위는 김동률님이구요요즘 가장 많이 듣고 공감하고 있는 옥상달빛님들이에요최근에 나온 발란스’, ’청춘길일 많이 듣고 있고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보호해줘에요 ㅠㅠ 들을 때마다 울컥해요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옥상달빛 언니들 목소리에 화음 하나를  쌓아보고 싶어요. (ㅎㅎ)



Q7. '사라져'의 분위기가 이전 발매작들과는 많이 다른 것 같아요. 최정윤이 추구하는 앞으로의 음악 스타일은 어떤 건지 궁금해요
- 이번 음원 사라져 지금까지  음원들보다 조금  통통 튀는 귀여움을 표현하려다 보니 드럼과 일렉기타 비중이  커졌어요그래서인지 어쿠스틱한 곡들과 달리 편곡에서 애를 많이 먹은 것 같아요. 이번 녹음 도와주신 세션분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고생하셨죠(ㅠㅠ). 기존에 하던 어쿠스틱한 음악도 보여드리고, '사라져' 같은 귀여운 사운드의 음악,  힙한 사운드의 음악들도  스타일로 써보고 싶어요. 다양하지만 최정윤스러운 음악을 들려드리고싶어요!
 
Q8. 뮤직비디오 티저가 정말 신선한  같아요! 촬영 당일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 저도 이번에 나오게 되는 뮤직비디오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제가 생각했을 때 저는 귀여운 편이 아닌데, 영상에는 귀엽게  찍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감독님과 사전 미팅 때, 사라져 쓰게  배경에 대해 얘기하다가 장난으로 '너무 슬프다', '울 것 같다'고 그랬더니 감독님이 '울면 우리 대박난다!'고 하셨거든요. 근데 정말 뮤비 촬영날 ‘사라져 들으며 몰입하다보니 눈물이 날 것 같아서 감독님 몰래  참았어요. 재밌다기보단 슬픈 에피소드인 것 같아요..
  
Q9. 작년 2월에 처음 데뷔한 신인 치고는 디스코그래피의 양이 굉장하네요
- 어쩌다보니  음원이 벌써 자작곡 11, 피쳐링 2곡,  13곡이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혼자는 절대 불가능했을 일인데 음원을 준비할 때마다 운이 좋게 주변에 저를 도와주는 세션분들, 뮤비앨범아트 하는 분들이 생겼던 것 같아요처음 EP부터 ‘Tokyo Tower’ 음원까지는 녹음실에서 녹음도 못하고, 장비있는 선배나 친구들 작업실가서 녹음받아 오고, 카페에서 앨범커버 준비하고뮤비 기획하고, 유통사랑 연락도 하고.. 1인 기획사처럼 열심히 준비했었어요. 저를 믿고 도와주는 분들과,  음악에 대한 열정이있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어요.

Q10. 솔로로 EP  장과 싱글  편을 발매하고, ‘정윤 그리고 현서로도 발매를 했네요.  활동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정윤 그리고 현서’는 저와 마음/감성이  맞는 버클리 후배 현서라는 동생과 하는 팀인데요, 이 팀을 할 때는  혼자만으로 표현할  없는 감정을 현서가 가득 채워주는 느낌이에요. 아무래도 남자 보컬과 함께 하다보니  목소리나 감성이 두 배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정윤 그리고 현서’는 ’최정윤’으로서의 활동의 연장선이지만, 조금  깊이있는 어쿠스틱한 음악을 하고있는 팀인 것 같아요. 
 
Q11. 이번 발매작 사라져 이후 활동, 어떤 것이 있을까요
- '사라져' 음원 발매 후, 9월에 민트페이퍼의 <Bright 시리즈 #7>에 참여하게 되어  다른 음원으로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구요, 공연 활동은 아직 미정이에요! 좋은 공연에서,  많이 준비된 모습으로 만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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